로베르트의 유산 Legacy Of Robert
2018.03.23 ~ 2018.04.29
단간론파 + 오리지널 스토리
클로버 하트 로베르트
Clover Heart Robert
나이 / 22
성별 / 여
키 / 158
생일 / 6월 3일
혈액형 / A형
재능 / 미식가 (하양/사망)
"음식을 남기는 건, 음식에 대한 예의가 아니니까요..."
전신 커미션 @roooke11
| 성격
세상물정 모르는, 어딘가 조금 맹한 아가씨. 어린시절부터 유독 천진하여 집안 사람들의 걱정을 많이 샀다. 때문인지 사람을 의심하거나, 혹은 누군가에게 악의를 품는 일이 없다. 낯가림도, 겁도 없어, 어릴 때부터 남의 손을 덥석 잡고 어디든 따라다녔다. 때문에 납치를 당할 위험도 여럿 있었다. 간신히 집에 돌아오긴 했으나, 때마다 부모님께 크게 혼이 나도 아직까지 고치지 못한 버릇이다.
머리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남들이 보기엔 조금 바보스러울 정도로 순진하다. 나긋나긋한 말투로, 느릿느릿. 세상 평화롭고 여유로운 아가씨인지라 답답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자신이 알고 있는 분야가 아닌 이상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해 반응이 없는 편이다. 대신에 시시껄렁한 대화는 좋아한다. 가볍고, 무겁지 않은 주제를 좋아하며, 반대로 무겁거나 본인이 흥미를 갖지 못하는 주제가 나올 때는 입을 다물고 자리를 피한다. 때문인지 사교계에서는 평이 나쁜 편이다.
| 재능
미식가 ★★★★★
어린시절부터 남다른 미각으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한 그녀는, 무역회사의 회장이던 아버지를 따라 다양한 음식을 맛보러 다녔다. 그리고 일찍이 그녀의 천재성을 알아본 부모들은 그녀가 일기처럼 작성한 후기들을 모아 책으로 엮어 발표하였는데, 일반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난해한 표현으로 가득하던 기존의 미식 가이드북들과는 달리, 직설적이고 포장 없는 표현들을 사용하여 대중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게 되었다. 가벼운 일기처럼 시작된 가이드북은 점점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고, 그녀 역시 음식을 먹고 이를 기록하는 일에 많은 흥미를 느끼면서 점차 자신만의 독특한 가이드북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현재는 '클로버 포인트'라는 이름의 시리즈북을 출판하여, 음식·문화계열의 베스트셀러의 자리를 독차지하였다.
'클로버 포인트'북에서 1클로버(총 4점만점)라도 얻은 가게는 최고의 명예를 가진 고급식당으로 인정받았으며, 사람들의 이름에 오르내리는 화제의 식당이 되곤 하였다. 허나, 클로버 포인트에 대한 사람들의 맹신적인 믿음으로 인해, 레스토랑 오너 혹은 셰프들이 견디기 힘든 부담감을 가지고 있으며, 극단적인 경우엔 은퇴를 선언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 기타
체구와 어울리지 않는 엄청난 대식가이다. 그 많은 음식이 다 어디로 들어가는 거야? 싶을 정도로 많이 먹는다. 한 종류의 음식을 많이 먹는 것도, 많은 종류의 음식을 먹는 것도 모두 가능하다.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여 검사를 해보았지만, 놀라울 정도로 건강한 상태.
괴식이 아닌 이상 싫어하거나, 먹지 못하는 음식이 없다. 음식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며, 어떤 맛의 어떤 음식이든 남기는 일은 없다. 괴식에 관해서는 아주 불편해 하는 편. 음식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말한다.
화려한 레이스, 커다란 리본, 하늘하늘한 드레스 등 화려하고 눈에 띄는 옷차림을 좋아한다. 남들의 시선이 어떻든 본인이 좋아하고 입고 싶은 옷을 입는다. 스스로를 인형같이 예쁘게 치장하는 것도 좋아한다.
클로버의 집안 사람들은 자신들이 로베르트의 직계후손이라 주장하며, 자신들의 부와 권력에 대한 막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클로버 본인은 그다지 혈통에 관심이 없는 듯. 애초에 직계후손이라는 말 자체를 모순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식사예절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요리사를 향한 존경심이 깊다.
| 소지품
레이스가 달린 하얀색 양산
여분의 레이스 장갑
레이스 손수건
| 비공개 프로필
| 성격
사교계에서도, 부모님도, 클로버를 '답답하다'며 무시하곤 했던 것 때문인지 자존감이 낮다. 어린시절, 눈물이 많아 자주 울곤 했는데, 때마다 부모님께 혼나거나 사교계 사람들의 비웃음 때문에 점점 우는 날이 적어졌다.
| 과거사
직계후손임을 강조하며 클로버에게 '우수한 인재'가 될 것을 강요한 부모님 때문에 어린시절부터 '재능인'에 관한 스트레스와 강박이 심했다. 외모, 성적, 취미, 특기, 습관, 친구, 그 모든 것을 부모님에게 억압받으며 살았다. 때문인지 '재능인'이라는 사회계급과 '직계후손'이라는 핏줄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 로베르트 가문에 태어났기에 부유한 생활을 누리고 있음을 알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따금 '일반인'으로 태어났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자신에게 미식가의 재능이 있다는 것에 안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괴로워했다. 미신이라며, 무시하는 것이 좋다는 부모님의 말과는 달리 '톤 클로버'는 정말 가문과 자신의 업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 기타
큰 소리가 나면 크게 놀라며 패닉상태에 빠진다. 천둥소리가 날 때는 이불을 뒤집어쓰고 옷장 안에 숨어있을 정도로 겁이 많다.
행운을 가져온다는 네잎클로버와는 달리, 클로버 포인트4를 받은 가게에선 불행한 일이 생기곤 했다.(셰프가 자살을 한다든가, 오너가 사고를 당한다든가 등등) 요식업계 사이에서는 이를 '톤 클로버(torn clover)'라고 부르며, 클로버가 자신의 가게에 오는 것을 꺼려하고 있다.
미들네임 H(하트)는 성인이 된 후 본인이 직접 붙인 미들네임으로, 서류상으로는 '클로버 로베르트'로만 작성되어 있다.
| 소지품
귀마개
로베르트 가문의 문양이 새겨진 회중시계
(뚜껑 안에 세잎클로버가 들어있음)
| 자유행동
좋아하는 물건
토끼 인형
레이스나 리본 모양의 브로치
세잎클로버
싫어하는 물건
벌레
가루약
네잎클로버